Avtovagzal

최악. 여기서 트빌리시가는 미니밴을 탔다. 같은 돈을 내고 외국인만 통로쪽에 딱딱한 플라스틱의자에 앉혀서 가는 최악의 이동수단. 심지어 내가 먼저와서 앉아 있었는데 현지인이 나보고 플라스틱의자 앉으라며 손짓을 계속했고 버스기사도 외국인만 차별대우를 하며 니네가 불편한 의자에 앉으라며 손짓했다. 근데 얘네는 엄청 당당하고 그게 당연하단 듯이 행동한다. 내가 기대했던 조지아라는 나라에 정말 실망했고 원래 이나라 사람들의 국민성이 이런건가 의구심이 들었다. 사람들이 새치기도 엄청나게 하고.. 그것마저도 상당히 당당하다.